지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는 바람이 육지보다 강하고 환경적으로 대규모 발전단지 구축에 용이하다. 유럽 북해(North Sea)에서 시작된 해상풍력은 지난 30년간 전세계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세계풍력협회(GWEC)에 따르면, 2012년에 5.4GW였던 설비가 2022년말 64.3GW로 증가되었으며, 2032년에는 380GW에 이르고, 그중에 절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장 확대와 기술발전 그리고 주요국의 지원정책 등의 순풍을 타고 발전원가가 2010년 대비 약 50% 감소한 결
1. CFI 2030 현황제주의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JEJU 2030, 이하 ‘CFI 2030’)은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제주형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한다는 것으로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고, 운송 수단도 전기자동차만으로 운행함으로써 탄소 없는 섬을 조성한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CFI 2030 추진 결과, 올해 9월말 현재 제주도내 신재생발전원의 설비용량은 풍력 약 292MW, 태양광 약 624MW(상계거래용 포함) 등으로 전체 발전용량 약 2,251MW의 40.9
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지난 19일 코엑스(1층 VIP룸)에서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및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에 이행촉진을 위한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협력』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 이하 전자연)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전기진흥회 김성칠 상근부회장 및 전자연 신희동 원장을 비롯하여 전기진흥회 이우식 전무와 전자연 이상학 스마트에너지·머신연구본부장 등이 배석했다.이번 전기진흥회 및 전자연 간 업무협력은 2023년부터 정부 R&D로 추진하는「분산에너지 계
70년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력기기 생산·판매를 넘어서 해외를 향한 비츠로그룹의 비상이 시작되고 있다.비츠로 그룹(회장 장 순상)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7회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제 8회 한국발전산업전에 참가 했다. 특히 비츠로이에스(대표이사 부회장 유병언)은 원전수출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원자력 분야에 사용되는 기자재는 물론 플라즈마를 활용한 원전폐기물 부피 감소 기술을 선 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비츠로이에스는 정부의 원전수출 및 원전관련 사업 부흥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석하는 해외 바이어를
국제공인시험 인증 기관인 케마시험소(2020년 세시시험소와 합병)의 마타라쏘 카를로 아시아 총괄 매니저(이태리)가 지난 18일 개막한 한국전기산업대전을 참관하고자 한국에 도착, 이회사 윤형희 한국 대표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을 방문했다.이번 전시회 참관은 한국에서의 잠재적 고객의 동향을 살피고 기존의 고객들을 직접 만나,애로 및 개선사항을 듣고 업무에 반영하여 만족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마타라쏘 카를로 매니저는 “한국은 신기술인 HVDC, 친환경 차단기등 기기 개발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국가중 하나여서 전략적으로 접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투자효율 향상을 위해 「유입 및 가교 폴리에틸렌 케이블의 화학적 상태수명 및 진단기법」을 개발했다. 이를 한전에서 운영 중인 자산관리시스템(AMS, Asset Management System)에 탑재하여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지중송전 케이블은 1980년 이후에 설치됐고, 설계수명은 약 30년으로 장기 운전 설비가 증가하고 있다. 지중송전 케이블 고장 주기 패턴을 분석한 결과, 사용시기가 약 20년이 경과한 이후부터 고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따라서 설비의 교체나 운영 연장 등의 효율적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1,13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LS전선은 올해 싱가포르에서 누적으로 약 3,500억원을 수주, 아시아 최대 규모 초고압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싱가포르는 송전탑을 건설하지 않고 땅 밑을 지나는 지중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한다. 이에 고부가가치 지중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유럽 등 글로벌 전선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LS전선은 2010년부터 싱가포르 시장을 적극 공략, 시장 점유율 1위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았다.LS전선 관계자는 “코로나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협력사에 기술을 지원하는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원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주요 협력사 대표 18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김종두 원자력BG장 등이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 ‘K-원전 기술 서포터즈’는 ▲제작기술 ▲계측기 ▲설계 ▲자재 ▲품질 등 협력사들을 지원할 5개 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제작 착수 전 설명회 개최’, ‘모형 제작용 자재 지원’, ‘품질 인증서 취득/유지’ 등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대한전선이 미국 전력망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서 입지를 공고히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 에너지 회사인 PSEG로부터 뉴저지 주의 전력망 주요 공급자로 인증받았다고 19일에 밝혔다. PSEG(Public Service Electric and Gas Company)는 미국 동부 뉴저지 주에 120년간 전기와 가스를 공급해 온 뉴저지 최대 규모의 에너지 회사로, 미국의 전체 전력회사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규모 기업이다.인증 행사는 지난 18일 여의도의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PSEG의 CEO인 랄프 라로사(Ralph L
김동철 한전사장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개최된 2023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정) 국정감사에서 “한전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전기요금에만 의존하지않고 신산업, 신기술을 통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함께 한전의 체질을 바꾸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의원들의 질의에 앞서 한전의 업무보고에서 본사조직을 축소,사업소 거점화를 통한 사업소 재배치 등 추가 자구안 의지도 밝혔다.특히 김동철 한전사장은 노조와 적극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전기요금 인상등 주요한 현안이 해결 된다면 자구책
전기기기 국내 최대 국제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발전산업전이 전력업계의 많은 관심속에 끝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전,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 6사, 코엑스 및 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과 B홀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5·6면〉송배전 및 발전 기자재, 원전수출관 608부스와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150 부스를 포함하여 총 758개 부스로 역대 가장 큰 전시회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구자균 회장을 비롯
남부발전(사장 이승우) 부산빛드림본부는 최근 일주일에 걸쳐 발전소 인근지역 화재위험 취약 세대에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부산빛드림본부가 진행하는 업(業)연계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며, 발전소 인근 감천 2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18세대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점검 및 시설 수리 등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개선 대상 세대에는 부산빛드림본부와 상주협력사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새대별 방문을 통해 전기안전 위해요소인 노후 콘센트와 전선 등은 교체 수리하고 LED 등기구를 설치했다.
중부발전은 한국로봇산업협회,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9월 12~13일 인도네시아 찌까랑과 찌레본 발전소에서‘발전분야 우수 로봇·드론 중소기업 해외 기술로드쇼’를 두 차례 개최했다.특히 중부발전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찌레본 발전소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총 4,065만 달러(약 54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과 374만 달러(약 49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이뤘다.이번 해외 기술로드쇼는 국내 우수 로봇·드론 중소기업 1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82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참여기업 중 고영로보틱스, 도구공간, 엘피텍,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용 운영시스템’을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산크리스토발 섬에 구축하여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섬들로 이루어진 도서지역의 경우 주기적인 연료 수송의 필요성과 디젤발전기의 매연, 기름 유출 가능성 등의 문제가 있어 육지보다 신재생에너지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으로 인해 안정적인 전력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력연구원은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용 운영시스템’을 확보하였는데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는 풍력, 태양광과
대한전선이 대규모 해저케이블 수주의 물꼬를 텄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최근 ‘안마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공급대상자로 선정되어, 해상풍력 업체인 안마해상풍력㈜와 우선공급계약(PSA : Preferred Supplier Agreement)을 체결했다.안마해상풍력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에서 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해상에 조성되는 532MW (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이다. 여의도 약 29배의 풍력 단지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에 건설될 예정이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각각 케이블 제조와 시공을 담당하며, 공급 규모는 수천억원으로 예상된다.안마 해상풍력단지는 2027년까지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532MW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양사는 풍력단지와 육지를 잇는 외부망용(export) 대용량 해저케이블 공급에 참여한다. 대용량 해저케이블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유럽과 일본의 소수 업체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LS전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에 나선다. 한수원은 지난 6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대한핵의학회(회장 강건욱),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인허가 등 정보공유 ▲방사성동위원소 사업화 모델 개발 및 전략 수립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지난 5일 63컨벤션센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전기공사공제조합의 40년 역사를 기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과 경영전략을 선포하며 도약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표창, 한전 사장 감사패,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표창, 전기공사공제조합 직원 포상(우수, 근속) 등 전기공사업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또한 40년사 봉정식과 중장기 비전·경영전략 선포식도 진행됐다.조합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전력시스템 관리 및 정보교환(TC57) 분야 국내·외 표준 및 관련 최신기술 동향 공유를 위한 ‘전력시스템 관리 및 정보교환 관련 최신 표준기술 동향’ 세미나를 오는 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327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력시스템 관리 및 정보교환(TC57) 분야 적용범위는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 SCADA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감시제어 데이터 수집 시스템), 배전 자동화, 원격 보호
제2 창사를 선언한 김동철 한전사장이 언론 인터뷰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연일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이러한 김사장의 노력의 결과는 최근 대다수 국내 주요 언론이 사설이나 칼럼등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 문제를 심도있게 과거보다는 많이 다루고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평가할 만하다.김동철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사내에 비상경영위원회와 비상경영상황실인 워룸을 만들어 24시간 내내 나주 한전 본사를 떠나지 않고 비상상황을 진두지휘하며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전기요금 인상 요구과 함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