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윤행순)은 최근의 국제적인 정세불안과 급격한 유가 상승의 에너지수급 비상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각종 대책 마련, 에너지절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우선 실천이 쉬운 분야부터 시행하여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각 사무실, 사택, 체육시설, 발전소 현장의 조명등을 절약하고 발전소 설비 중 전력 다소비 등기구의 교체를 추진하며 사무실에서는 실내 적정온도(20℃ 이하)를 유지하고 별도 난방기구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장기대책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의 고장정지 저감 및 설비 최대가동으로 유류소비를 절감하며 여수 및 영동화력의 저효율 유류 발전설비의 고효율화를 강력히 추진하며 ESCO 사업을 확대하고 현재 추진중인 무주양수의 소수력개발은 물론 향후 지자체 등과 풍력, 태양전지 등 대체에너지의 공동개발을 검토하는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남동발전은 자체의 예산절감은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 에너지위기극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동발전이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의 량은 작년 하루평균 기준 유류 1,525톤과 전기소비 3,538㎿h에 달한다.

2003.02.14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