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이낙영)는 지난 17일 발전소본부 접견실에서 2003년도 환경영향조사에 참여하는 대학교수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주대 보건환경연구소장인 조삼래 교수를 비롯, 조기호 교수, 신성대학 손무정 교수, 김산 교수 등 환경영향조사 참여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당진발전본부의 환경관리현황과 후속기 건설계획, 그리고 환경영향조사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나눠졌으며 경영진의 환경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의지가 표명되는 자리가 됐다.

당진발전본부의 환경영향조사는 지난 1994년 9월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발전소 건설과 가동으로 인한 대기질, 소음, 해양생태계 등 주변 환경현황을 조사하여 발전소 환경관리 자료로 활용하고 ‘환경, 교통, 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에 의한 대관(환경부, 산업자원부)보고’등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환경영향조사의 참여교수단에는 작년 처음 설립된 당진지역 환경영향평가대행기관인 신성대 환경연구소 소속 교수들이 포함되어 있어 후속기 건설추진을 앞두고 환경조사결과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한층 높이고, 발전소 건설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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