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력관리처는 전자통신처의 협조로 지난해 4월,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인사기록카드 원본을 스캐닝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과정을 거쳐 10여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퇴직직원 인사기록카드 전자화시스템은 파워넷 인사정보에서 인사업무 담당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경성전기, 남선전기, 조선전업, 호남전력, 동해전력, 한국전력주식회사, 한국전력공사에서 퇴직한 7직급 이상 직원을 검색할 수 있다.
인력관리처 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인사기록카드 원본 훼손에 따른 인사정보 누수를 방지하고 인사기록카드를 영구 보존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신속한 검색과 정확한 경력증명서 발금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