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전자 표준제정기구인 IEC (Interan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총회를 한국이 유치했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제66차 총회에서 2004년도 제68차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이는 1963년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한 이래 최초로서 90년대 중반이후, 우리나라의 세계 4위 전기전자산업성장과 급속한 국제표준화활동의 참여 확대에 주목한 IEC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또한 베이징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IEC 이사회(CB) 및 표준화관리이사회의 이사국으로 재선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사회(CB)에는 기술표준원 제품안전과장(김현일), 표준화관리위원회에는 연세대 박상희교수가 선출됐다. IEC 이사회 및 표준화관리이사회에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됨으로써 주요정책에 우리나라 입장 반영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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