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원자력발전소 증기발생기 전열관의 결함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비파괴 검사기술인 최신 와전류탐상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한국원자력연구소는 국제원자력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원자력연구소와 한국비파괴검사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강좌에는 캐나다의 와전류탐상 전문가인 체코씨가 초청돼 △특수 와전류 검사기법을 위한 이론 △증기발생기 전열관 결함 검출을 위한 탐촉자와 응용사례 △대구경 탄소강 검사를 위한 원거리 와전류 검사기술 등이 소개됐다.

원자력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최신 와전류 탐상기법을 배울 수 있어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검사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와전류탐상은 코일에 교류를 흐르게 해 검사 부위의 임피던스(저항) 변화를 측정하는 고속 비접촉 기술로, 이 기술을 활용하면 비자성체의 판과 봉, 관 등의 제조시 품질검사와 사용 중 균열 및 부식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200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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