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자 산란현상을 통해 물질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의 다양한 활용을 모색키 위한 ‘제 3회 한·일 중성자 산란회의’가 지난달 26∼28일까지 3일 동안 한국원자력연구소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한국원자력연구소 및 서울대 복합다체계물성연구센터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양국간의 중성자산란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중성자 산란 관련 최신정보를 교류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촉진키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중성자 회절, 중성자 반사율 측정 등 중성자 산란 관련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모임에는 일본측 13명과 우리측 12명 총 25명이 초청됐으며 나노 크기의 물질구조, 물질내의 미시적 동역학, 중성자 비파괴 검사, 중성자 분말회절과 응용연구, 중성자반사율 측정연구 등 한·일 중성자 과학의 현황과 계획에 관한 초청강연 및 토론회가 진행됐다.

200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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