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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호주 자원에너지 ‘동반자’
인니-원자력·전력·IT 등 협력
호주-유연탄 개발·LNG 도입 전망
2006년 12월 10일 (일) 00:35:07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간 IT, 전력, 원자력, 산림, 개발협력 등 협력과 한국 호주간 유연탄,  LNG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관계’ 구축과 협력확대 방안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이날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향후 교역과 투자뿐만 아니라, IT, 전력, 원자력, 산림, 개발협력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자부는 지난 6일 노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 기간 중 정세균 산자부 장관과 이안 맥파레인 호주 산업관광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자원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교역, 투자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마리 무역부장관, 푸루노모 에너지광물자원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장관급 협의체인 제22차 한·인니 자원협력위원회에 참석해 민간 에너지포럼구성 공동선언문과 원전건설 진출을 위한 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양국 간 체결된 원전 프로젝트 협력(산자부↔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원전 플랜트 개발 양해각서(한국전력기술↔인니 PLN-E)로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1000MW급 2기 원전건설 사업에 우리나라의 진출 가능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인도네시아는 오는 2008년 원전건설 주계약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호주와는 유연탄 개발과 LNG 도입관계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광진공은 양국 산업장관 임석하에 호주의 중견기업인 펠릭스(Felix)사와 유연탄 광산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네르바(Minerva) 유연탄 생산사업과 아테나(Athena) 유연탄 탐사사업의 합작계약 등 펠릭스사가 개발예정인 연 1000만톤 생산규모의 Moolarben 유연탄 프로젝트 등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호주 펠릭스사는 3개의 탄광에서 연 500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3개 유연탄 탐사·개발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으로 LNG물량을 신규로 확보할 수 있도록 호주의 Browse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LNG 물량에 대해 호주측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Browse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LNG 물량에 대해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정장관은 우리 조선업체들의 기술력을 설명하고 양국간의 교역확대 균형을 위해 호주우드사이드社가 구입코자 하는 LNG선 2척(5억달러 상당)을 한국 조선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호주측에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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