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설명회서 열고 투자 여건 등 설명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5일 국내외 금융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용오 사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동서발전이 향후 신규 발전소 건설 자금 조달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는 지난 5일 여의도 서울시티클럽 12층에서 약 150여명의 국내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이용오 사장은 “과거와는 다른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공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도록 노력해왔다”며 “향후 3~4년후면 자금 부분에 있어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2009~2014년 기간동안 당진화력 9~10호기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당진 9~10호기는 약 1000㎿급 2기로 약 2조원이 투입돼 국내 최대용량 최고효율 발전소로 건설된다.

특히 내년의 경우 당진 5~8호기의 완공으로 인해 최대 CapEX(capital expenditure)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당진 9~10호기 건설이 시작되는 2009년이후 최대 CapEX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동서발전은 CapEX의 약 50%는 내부자금으로 조달이 가능하며 내년 이후는 내부자금으로 소요 CapEX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CapEX는 향후 기업의 영업과 관련, 고정자산의 유지와 수선을 위해 혹은 신규구입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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