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무안 1㎿급 태양광발전소 준공
이달 서울 인근에 추가 착공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시공사인 독일 썬텍크닉스(대표 Hans-Martin Rueter)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썬텍크닉스는 올해 한국에 현지법인 썬텍크닉스유한회사(대표 김지훈)를 설립, 인천지역과 전남 무안에 국내 최대 규모의 1㎿급 태양광발전소 2기를 준공한데 이어 12월 중 서울 남서부에 1.2㎿급 태양광발전소를 착공할 예정이다.

썬텍크닉스가 친환경 설계, 토목 및 건축 분야 전문업체인 한국코트렐과 함께 준공한 1㎿ 태양광발전소는 지난 9월부터 한국남동발전을 통해 인천 지방과 서울의 남서쪽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달 초에는 전남 무안에 최대출력 1㎿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성공적으로 전력망에 연결시켰다.

썬텍크닉스는 설계에서 전기연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일괄도급)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썬텍크닉스가 준공한 총 2㎿의 발전 규모는 66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한다.

썬텍크닉스는 메가와트급의 출력을 갖는 태양광 발전소를 단 6주만에 준공, 세계 태양광 발전소 건립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기도 했다. 썬텍크닉스는 파트너인 한국코트렐과 함께 서울 남서쪽 지역에 최대출력 1.2㎿의 태양발전소를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20%의 시장 점유율로 이미 한국에서 일괄도급 방식 재생 에너지 시스템 공급 업계의 선두주자인 썬텍크닉스는 한국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서울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내년에는 남부지방에 지사를 개설할 예정이다.

김지훈 썬텍크닉스 대표는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무한한 성장 잠재성을 갖고 있으며 대형 태양 에너지 설비를 전력망에 연결하는 사업의 전망이 높다”라며 “썬텍크닉스가 그동안 전세계에서 수천 개가 넘는 태양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획득한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경험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전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