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픈, 효과적인 협상 10계명 발표

 직장인들의 연봉협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조금이라도 많이 받으려는 직장인과 인상률을 낮추려는 기업과의 한판 힘겨루기가 진행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직장인들은 연봉협상에서 자신의 능력과 실적을 정확히 평가받아 기대한 만큼의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대표 이주원)은 연봉협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효과적인 ‘연봉협상 10계명’을 발표했다.

◆자신의 가치를 분석하라
자신의 업무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하고 업종·직종의 연봉을 비교, 분석해둔다.

◆구체적으로 수치화하라
연봉협상 1~2개월 전부터 자신의 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수치들과 증명 방법을 개발하고 객관적 증빙자료를 돈으로 환산해 정리해 둬야 한다.

◆전략을 세워라
자신의 강점은 최대한 부각시키고 약점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반론을 제시한다. 또한 자신의 의도를 고의적으로 피하거나 연막을 쓴다면 정확히 설명해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몸을 만들어라
연봉협상도 ‘전투’다. 협상을 앞두고 스트레스나 긴장을 풀기 위해 전날 과음을 한다든지 잠을 그르쳐서는 안 된다.

◆당황하지 마라
연봉협상 중 회사규정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한계를 느낀다. 하지만 능력과 실력이 있다면 규정임금이나 인상률에 꺾일 필요는 없다.

◆경영자에게 속지 마라
경영자는 한두가지 불가항력적인 것을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일관된 자세를 유지하자.

◆상대방을 생각하라
말은 바르고 정중하게 해야 한다. 또한 연봉협상일을 선택할 수 있다면 담당자의 업무과중이 심한 월요일이나 여가에 관심이 쏠려있는 금요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동료에게 알리지 마라
연봉협상에서 동료는 경쟁자다. 노출된 협상 노하우를 나보다 먼저 동료가 사용할 수 있다.
계약서에 도장찍고 나서 말해야 손해보지 않는다.

◆무리하지 마라
요구한 연봉인상액보다 적다고 해서 지나치게 돈에 매달리면 안 된다. 설사 모자란 부분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우기기보다는 차선 보상책을 강구하는 것이 낫다.

◆최후 대안도 준비하라
최악의 경우도 상상할 수 있다. 다음 연봉을 노리는 등 여러가지의 경우에 대비해 놓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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