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산업안전감독관의 업무역량 제고를 위해 노동부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을 순회하며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노동부는 지난 4일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엄현택)에서 서울청과 관내 지청 소속 감독관 25명 굴착 작업의 위험방지, 위험물의 취급 안전기준, 작업관련성 질환, 허갇금지대상 물질 등 안전분야 2개, 보건분야 4개 총 6개 분야에대한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5일 경인지방노동청(청장 박종철)에서 진행된 교육도 같은 주제를 놓고 진행됐으며 일선 감독관의 지도감독 및 재해조사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특히 산업안전보건 분야를 처음 접하는 감독관의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산재예방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신규 감독관 충원 등 교육 수요가 늘어날 예정이어서 내년에도 이같은 순회 교육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노동부는 지난 9월 타블렛PC를 도입했을 당시에도 6개 지방청에 대한 순회교육이 진행된 바 있으며 이같은 교육에 대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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