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13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동절기 노후 전기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생활안전지도 등 예방 활동 캠페인<사진>을 펼쳤다.

소방방재청은 연말을 맞아 재난에 예방에 취약한 재래시장의 안전대책 확보하고자 남대문시장과 중앙상가, 대도상가의 주요 점포입주 건물에 대한 안전지도 및 관계자 안전컨설팅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예방 등 동절기 안전의식 고취하고자 화재 예방캠페인 및 전기, 가스 등 각종 위험요소 제거와 사용법 교육 등을 현장에서 실시했다.

또한, 각 점포별 노후전선, 전열기기, 피난시설 등 단순 불량시설에 대해 당일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며 교체도 해줬다.

이밖에 안전지도 및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Safe korea’ 실현을 위한 전 직원 한마당 결의대회를 남대문시장 현장에서 개최하는 등 서민과 함께 호흡하는 안전체험 현장 활동도 함께 가졌다.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은 “연말을 맞아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취약한 재래시장의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남대문 시장상인들과 소방방재청 직원들이 현장의 실상과 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행사” 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현장 밀착형 재난행정의 표본이 되고 겨울철 화재 및 각종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의식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