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아기를 난 경험이 있는 중년 여인들의 ‘예쁜이 수술’이 크게 유행한 적이 있었다. 15~20년 전, 88올림픽이 끝나고 경기가 한창 좋았을 때의 일이다.

당시는 돈 좀 가진 중년의 유부녀라면 처녀 같이 ‘질’ 입구를 만들려고 애를 썼다.

이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 같이 남편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서였다.

허나 이로 인해 많은 부작용도 양산됐고 수술이 잘못돼 발기된 남편의 ‘물건’의 삽입이 안 돼 재수술을 해야 하는 웃지 못 할 비극적인 일들도 수없이 일어났다.

그것은 지금같이 공개적으로 시술하는 곳이 드물었고 또 ‘예쁜이’ 수술 자체가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예쁜이 수술은, 전술한 바와 같이, 옹달샘, 즉, ‘질’ 입구만을 좁히는 수술임으로 ‘질’ 전체로는 예나 다름없이 헐렁헐렁할 뿐이다.

한마디로 ‘눈 가리고 야옹’하는 격이라고 할까, 결국 예쁜이 수술은 아무런 재미도 보지 못하고 슬그머니 시들어 버려 여성들의 선호도에서 멀어져 갔다.

헌데, 최근 들어서는 이를 보완하고 여성 자신에게도 만족을 줄 수 있는 수술 법이 등장, 여성들에게 새로운 인기를 모으고 있단다. 그것은 바로 ‘골반 근육 복원 술’이라는 것이다.
이는 예쁜이 수술과 달리 ‘질 입구’만 좁히는 것이 아니라 ‘질 전반’을 출산 이전의 처녀 같은 ‘상태’로 복원하는 것이다.

시술도 쉽고 부작용도 거의 없어 시술한 후 몇 시간 후면 바로 퇴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다만 부부관계는 수술 후 적어도 5-6주간은 피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남편이 장기간 출장을 간다던가 아니면 이 기간 동안 부인이 입술이나 그 외 부분을 통해 남편의 욕구를 해소시켜 줄 대책을 마련하고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그만큼 이제는 남성만이 아니라 여성 자신을 위한 각종 시술법이 속속 등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겠다.

실제 자연 분만으로 두, 세 명의 자녀를 둔 중년 부인들은, 여성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질’이 헐렁헐렁해 자신은 물론이고 남편에게조차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이런 여성들은 ‘성교’를 해도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가 적다는 뜻이다.

물론 이런 ‘복원술’도 자칫 돌팔이에게 맡겼다가는 ‘예쁜이 수술’보다 더 무서운 부작용이 생겨 일생을 후회하면서 살아야 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너무나 심하게 ‘질’ 전체를 좁혀버려 ‘성교’를 불가능하게 해, 두 번 세 번 큰 수술을 해야만 하고  또 이로 인해  ‘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진정 돈이 더 들더라도 이름 있는 전문의를 찾아 제대로 ‘복원’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허나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전술한 바도 있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질’을 자연스럽게 수축운동을 하게 하는 것이다. 즉, 케겔운동 등과 같은 방법을 통해 ‘질’을 ‘명기’로 만드는 것이다.

어찌 보면, 이것이 1석2조의 가장 좋은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돈 한 푼 안 들고 ‘질’도 좋아지고 건강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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