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공종별 위험성평가 모델' 발간·배포
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

‘레미콘트럭 위에서 작업시 추락 위험성은 없는 가'
‘펌프카 붐 설치 시 주변 고압선의 방호조치 및 이격거리는 확보 하였는가'
‘콘크리트 타설장소의 개구부(구멍), 슬라브 끝부분에 안전조치를 하였는가'
‘콘크리트 타설 근로자는 안전모, 보호장갑, 안전장화 등을 착용 하였는가'

이와 같은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건설안전 백과사전’이 발간·보급돼, 건설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자에는 1만 8000여 건의 건설재해를 분석해 171개 세부작업별로 위험등급과 필수점검 사항이 수록돼 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위험과 점검사항이 친숙한 그림으로 설명돼 있어 초보자나 비숙련공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스스로 위험요인과 위험등급을 측정해 위험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점검표도 함께 수록돼 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건설공사에 대한 안전작업 기술 자료를 집대성해 건설안전 백과사전인 '건설업 공종별 위험성평가 모델'을 발간, 건설현장에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김동남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대형 건설현장이 이번에 발간된 책자를 활용하여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경우 각종 안전지도·점검을 면제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으로 제조업의 위험성평가 모델도 추가로 제작·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업 위험성 평가 모델'책자에 대한 문의는 한국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나 공단 건설안전실(☎032-510-0628)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