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용 1100만톤·도시가스용 1520만톤
지난해 2350만톤 판매…약 2.8% 늘어

올해 발전용 1100만톤, 도시가스용 1520만톤 등 총 2620만톤의 천연가스가 판매될 전망이다.또 지난해 도시가스용과 발전용을 포함해 총 2350만톤 가량의 천연가스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수호)에 따르면 올해 지난해 판매된 천연가스 물량 대비 약 11% 가량 늘어난 2620만톤의 천연가스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발전용의 경우 총 약정물량 997만3000톤보다 약 100만톤 가량이 늘어난 1100만톤으로 전망함으로써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이 1000만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한해동안 도시가스용이 총 1395만6849톤, 발전용이 총 954만2927톤이 판매돼 총 2349만9776톤이 판매됐다. 한국전력거래소에서도 올해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를 1100만톤 가량으로 예측한 바 있다.

가스공사측에서도 약정물량보다 약 10% 가량 늘어난 1100만톤 가량으로 전망하면서 발전용 천연가스에 대한 수급조절이 올 한해 천연가스 수급의 키워드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2월 한달동안에는 도시가스용이 200만2223만톤, 발전용이 99만630톤이 판매됨에 따라 12월에 판매된 천연가스 물량은 약 299만8543톤에 달한다.

특히 도시가스용의 경우 지난 2005년에는 총 1403만2532톤이 판매됐으나 올 동절기 예상과는 달리 높은 기온을 유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약 0.5% 가량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발전용의 경우 지속적인 유가 강세와 LNG발전단가가 경유보다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 2005년 판매된 882만1070톤보다 70만톤이 더 판매되면서 약 8% 가량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로써 지난해 천연가스 판매는 지난 2005년 대비 약 2.8% 가량 늘어났다.

지난 2005년에는 도시가스용과 발전용을 포함해 총 2285만3602톤이 판매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원할한 LNG수급을 위해 호주와 연간 50만톤의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한 바 있으며 올해초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MLNG와 올해 3월까지 연간 130만톤 규모의 도입협상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이원걸 산업자원부 차관 입회하에 카타르 라스가스사와 올해부터 연간 210만톤의 LNG 구매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마무리 도입 협상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LNG수급 관리를 위한 각종 방안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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