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발전5개사가 지난 8일 한전 사장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올 한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각 발전회사는 신뢰경영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본지는 각 사의 2007년 업무보고를 통해 올 한해 각 사의 경영 밑그림을 그려보고자 한다. 이번 주는 남동, 중부, 서부, 남부발전 4사의 경영계획을 살펴본다.

한국남동발전(주)

지속적 경영혁신으로 경영체질 확 바꾼다

연소기술력 확보 10대 전략 추진
밀양풍력 등 신재생에 1064억 투자

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 사진)은 올해까지 전 직원의 10% 수준인 총 188명의 혁신지도사와 혁신성과 분석전문가 10명을 양성하는 등 혁신 주도인력 양성을 통해 경영혁신의 내실있는 추진을 준비중이다.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적자원관리를 위해 주요직위 사내공모(Job Posting)를 20개에서 30개 직위로 확대하고 인사시기 정례화를 통한 인사운영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남동 고유의 기업문화인 ‘KOSEP Way’ 확산을 통해 기업문화를 확립하고 ‘노사간부 열린대화’채널을 통한 노·사간 신뢰회복 및 파업후유증 조기 극복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윤리경영의 내실화로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이미지를 확립하고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활동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일조할 예정이다.

나눔경영 부분에서는 회사 전체로는 연간 5만4600시간, 개인별로는 30시간 등 봉사활동 목표시간 부여했으며 1직급 승격시에는 100시간 2·3직급의 경우 150시간씩 승격 필수 봉사시간제를 운영키로 했다. 또 자매시설 문화활동 후원, 지역주민 문화탐방 지원 등 메세나활동도 전개한다.

기술·건설분야에서는 우선 발전설비의 신뢰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올해 발전량 목표를 4만3567GWh, 이용률은 69.09%로 설정하고 불시고장정지 제로화를 위한 10대 전략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비정상 운전상황 조기감지 시스템 구축 △불시고장정지와 직결되는 전기·제어설비 진단방법 과학화 △계획예방정비(O/H) 제도개선을 통한 정비신뢰도 향상 △보일러 튜브관리 선진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발전소 부분의 경우 삼천포 1,2호기의 Repowering 계획을 추진, 이를 통해 출력 13㎿ 증대 및 열효율 1%p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영동·여수화력1호기 장기운영 개선대책과 분당복합 가스터빈 성능도 개선된다.

이와 함께 현재 건설중인 영흥3,4호기, 예천양수 1,2호기의 적기 건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흥화력 3호기는 6월말경 최초 점화에 이어 11월말 계통에 병입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총 11개 사업에 2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기술 인증제품 구매도 55억원에서 70억원수준으로 확대되고 사용빈도가 높은 112개 제품에 대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단가계약도 추진한다.

특히 남동발전은 연소기술력 확보를 위해 △저열량 아역청탄 혼소확대 연소시험 △아역청탄 혼소율 확대를 위한 설비개선 △영동화력 #2 유연탄 혼소율 증대 △차세대 Dynamic Low NOx 버너 개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저회 재활용기술 개발 △연소 신기술 확대 적용을 통한 최적연소 구현 △연소기술력 향상을 위한 다자간 협력체제 구축 △ 해외 선진 연소기술 전문기관 벤치마킹 △연소공학실무 대학교재 발간 △영동화력 #1 순산소 연소기술 공동 개발 등 10대전략을 수립, 시행할 방침이다.

매출액대비 R&D 투자목표도 1%(약 175억원)가량으로 달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부분에서는 밀양 풍력발전(2㎿×25기), 방류수를 이용한 부유식 조류발전(25㎾×4기), 삼천포 ㎿급 전천후 추적식 태양광발전시스템 도입 검토, 바이오매스 발전시스템, 사천시 대방수도 조류발전 타당성 조사 등 총 1064억원을 투자 설비용량 28.6㎿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

‘파워 경영혁신’으로 경쟁우위 확보

5월경 전직원 참여 추진계획 수립·추진
레바논복합 등 국내외 발전사업 다각화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 사진)은 올 한해 △‘파워 경영혁신’추진으로 경쟁우위 확보 △글로벌 열린경영체계로 발전사업 선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 및 협력 강화 △사회공헌활동 확대 및 사회적 책임 구현 △발전설비 효율성 제고로 기업가치 극대화 △국내외 블루오션사업 개발 및 사업성 제고 △발전소 건설사업의 경제적 적기추진 등 7개 역점사업을 진행해 조직역량 극대화와 국내외 발전사업을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중부발전은 오는 5월 경 전 직원이 참여하는 중장기 ‘파워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략 경영계획과 연계한 중장기 100대 혁신과제를 압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파워 경영혁신’을 통해 혁신동력을 확대하고 경쟁위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1월에는 중부발전 청렴도향성 특별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윤리경영을 통한 청렴기업 이미지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사업, 인도네시아 Cirebon 발전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 및 핵심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보령 7,8호기 시운전, 인천복합 2호기, 제주내연 2호기, 제주덕천풍력 등 발전소 건설 및 시운전 단계를 고려한 건설현장조직도 보강된다.

1년에 4회의 국내외 기업설명회를 통해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환·유동성 위험 등 재무위험관리기준 운영, 결산일정 단축하는 등 회계업무의 투명성도 강화한다.

특히 발전연료의 안정적·경제적 도입을 위해 올해 731만톤의 유연탄 장기계약 가격을 조기에 합의하고 보령화력 제2부두 접안능력을 기존 13만5000톤에서 17만톤으로 증대해 수송경제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호주 Anvil Hill, 호주 Moolarben, 인도네시아 유연탄광 프로젝트 등 한전 및 5개 발전회사간 해외유연탄광 개발 테스크포스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도 공공기관 구매목표인 750억원보다 약 73% 늘어난 1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사업소 ‘구매목표 할당제’시행으로 중기제품 우선구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대·중소기업 협력분위기 확산을 위해 ‘윈-위드론’상품개발 등 기술 및 성장가능성 위주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수도권 사업장 총량제 등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책을 수립하고 10월에는  환경성과평가 및 녹색구매 제도 등 선진경영시스템을 도입한다.

일터를 사랑하는 신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사랑, 회사사랑’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만족도를 높이고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선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올해 3만9502GWh의 발전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달성하기 위해 발전설비 효율성 제고로 기업가치 극대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2월에는 발전소 효율향상을 위한 최신 효율관리프로그램 도입하고 보령화력 1,2호기 성능개선공사 적기 추진, 서천화력 1,2호기 연료전환 등 수익성 개선계획 수립, 보령복합발전소 가스터빈 성능복구 및 출력증대 등이 각각 추진된다.

중부발전은 레바논 복합화력 운영사업(435㎿×2), 중국 구리산 발전사업(600㎿×2), 인도네시아 Cirebon IPP(660㎿) 등 해외발전 사업뿐만 아니라 당진 현대제철 부생가스 발전사업(400㎿) 참여 등 국내 발전사업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부분에서는 5월께 제주풍력 건설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라남도(3㎿), 광주광역시(2.2㎿) 등 태양광발전소도 건설한다. 또 목질계 바이오매스, 폐기물 고형연료(RDF) 등 발전사업 특화 추진으로 바이오에너지 특성화 전략 및 중장기 개발계획을 10월경 수립할 예정이다.

기후변화협약에 대비, 양양풍력(3㎿), 양양소수력(1.4㎿)을 6월경 청정개발체제(CDM)에 등록하고 보령소수력, 양구풍력, 제주덕천풍력, 제주내연 등도 추후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현재 진행중인 보령복합7,8호기, 인천복합2호기, 양구·덕천풍력, 보령소수력, 서천테마파크 등 건설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인천복합 주기기(HRSG) 분리발주를 통해 기자재 구매 비용도 절감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서부발전(주)

Post Y-Project 지속가능경영전략 세운다

3월 태안 LNG 지하저장사업 타당성 조사
R&D 309억원 대폭 확대·가치경영 정립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존경받는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사장 김종신, 사진)은 올해 △윤리·정도경영 실천 △시민기업(Corporate Citizen) 역할 강화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체제 구축 △성과중심 기업문화 조성 △재무건전성 제고 △중소기업 지원 성과창출 △재미있는 일터 구현 △발전설비 효율적 운영 및 건설 △ 미래 성장동력 개발 △R&D 투자 확대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윤리경영지표(WeBEX) 개발 및 점검을 통한 자체수준 파악, 취약점 보완, 고객 불만해소를 위한 1처 3건 이상 제도개선캠페인 전개, 직급별·단계별 윤리심화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실천마인드 강화 등을 통해 윤리경영 실천시스템을 강화한다.

시민기업(Corporate Citizen)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인당 목표시간 12시간으로 늘리고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비의 효율적 집행과 국민의 알권리 충족으로 신뢰받는 깨끗한 기업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올해 종료되는 Y-Project 성과를 기반으로 한 Post Y-Project 수립하는 등 중장기 전략경영계획과 연계한 지속가능경영전략도 수립한다. 이와함께 태안4,5호기 평택1,4호기 탈질설비 설치, 태안 소수력 및 삼랑진 태양광 CDM 등록 추진, 기후변화협약 대응 감축량 인증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으로 환경친화경영도 펼친다.

2월에는 기업가치 실천모델과 로드맵 실행하고 지난해 11월 도입한 서부발전 기업가치체계(서부-WAY)를 지속, 보강하는 등 가치경영을 위한 서부 기업문화 체계도 정립해 나간다.

특히 재무 건전성 부분에서는 약 2500억원 가량을 장기자금으로 조달, 5년 이상 장기채 발행 등 부채 만기분산으로 안정적 자금흐름을 유지하고 환관리시스템 및 선진 금융기법(선물환 등)을 활용한 체계적 환위험 관리하는 등 재무건전성도 높일 예정이다.

발전연료의 경우 연료유 소요량 중 국내입찰 40%, 국제입찰 60%로 진행하고 올해 총 유연탄 소요량 1122만톤 중 80% 가량인 896만톤을 장기 안정적으로 조달함으로써 발전용 연료의 중장기 안정적 조달도 달성할 예정이다.

‘전사 무고장 운전’추진위원회 운영 등으로 성과를 차등 보상하고 2월경에는 사내 직무교육 강사 활용 등 사업소별·분야별 핵심인력도 지정한다. 올 10월까지 평택기력 수명연장 및 성능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도 시행된다.

특히 현재 건설중인 태안 7,8호기와 6월부터 시작될 군산복합화력 건설 등 적기 준공을 통한 발전소 운영을 최적화 할 예정이다,

폐지된 군산화력부지에 700㎿급으로 신형 고효율 LNG 복합발전소로 건설되는 군산복합화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고효율과 친환경 복합발전소로 건설된다.

삼랑진양수발전처 하부댐 유휴부지 활용 3000㎾급 태양광발전소 건설, 태안본부 방수로 2200㎾ 소수력발전소와 충남서산 가로림만에 48만㎾(2만×24대) 조력발전소 건설 등이 예정돼 있으며 김천풍력의 경우 5월경 타당성검토 후 건설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태안 LNG 지하 저장 사업의 경우 3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4월께 서부, SK건설, 석유공사와 사업공동수행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외사업의 경우에도 라오스 수력발전사업(372㎿)·필리핀 하이브리드 O&M 사업(32㎿)·인니 수마트라 석탄발전사업(100㎿×4기) 타당성 조사를 비롯, 한전과 협의후에 가나 가스복합 발전사업(300㎿) 사업도 nwls해 나갈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올해 R&D 투자비를 지난해 150억원에서 309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연구개발사업 과제수도 연구개발사업 56건, 중기 협력연구개발사업 53건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최초 300㎿급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실증플랜트 건설 R&D 과제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주)

스피드·열린경영으로 성과 창출한다

한경·성산·태백 등 풍력발전 특화
하동화력 7,8호기 EPC턴키 정착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 사진)은 올해 변화혁신 추구, 기업가치 제고, 경영자원 최적운영, 고객존중 경영실천 등의 전략과제를 통해 수익 중시의 내실 경영, 활력지향의 인간존중 경영, 노사상생의 열린 경영, 미래지향의 변화혁신 경영 등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혁신을 위해 ‘V-KOSPO'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기업 최고수준의 혁신 선도그룹을 유지할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스피드·열린 경영 활성화를 통한 기업의 성과를 최적화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장기 전략 실행 도구인 경영전략시스템(BSC)을 정착하고 스피드·열린 경영 전사적 확산을 위해 구두, 메모, 이메일 보고 활성화 등 결재단계 및 보고서 생산을 최소화 하는 등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전사적 위험관리(ERM), 가치경영(VBM), 최적 자본구조 등 중장기 재무예측시스템 구축 드을 통해 재무분석 및 기업리스크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발전소 건설 등으로 부족이 예상되는 5300억원을 국내외 금리 비교시 유리한 국내 조달로 확보할 예정이다.

본사 50%, 사업소 총 9개 직위 등 3, 4직급 직위 대상으로 사내공모제를 확대하고 순환근무 유인을 위한 사업소별 초간고시 차등가점제도를 검토하는 등 인력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또 차세대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전력시장 환경변화에 대비한 미래 핵심인력도 육성한다.

특히 남부발전은 풍력발전을 특화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준공된 한경 1단계 풍력발전(6㎿)를 중심으로 건설에 들어갈 한경 2단계(15㎿), 성산(20㎿), 태백(20㎿)와 제주 남원 및 청수지역, 강원 정선지역 등지에서는 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4월경에는 강원 평창지역에 대한 풍력발전 기본계획도 수립된다. 또 강원 삼척지역 등 유망지역의 타 사업자 개발지역에 지분투자를 통한 사업 공동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제주 월정‘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사업 참여, 제주·부산 등 서남해안 해상풍력 타당성 조사 등 해상풍력의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올해 남부발전은 약 4만9365GWh의 전력생산에 설비이용률 72.8%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빈도 고장사례 원인 규명 등 비계획손실 20% 감소대책 추진하는 등 발전설비 신뢰도를 높이고 △하동화력 저열량탄 연소 확대를 위한 혼탄기술 확보 △에너지 손실 취약설비 진단·최적 관리 △에너지 전문가 양성 및 에너지 절약 자체 경진대회 개최 등 체계적인 에너지 효율개선 활동 전개해 약 1만3000Toe 이상 에너지 절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동7,8호기, 남제주3,4호기, 영월복합, 한경풍력2단계, 성산·태백풍력 등 건설중이거나 예정인 발전소 건설공정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하동화력 7,8호기의 경우 EPC 턴키사업에 맞는 사업관리 체계 정착, 아일랜드 EPC 턴키사업 특성을 고려한 건설품질 확보체계 확립, 기자재 공장검사 위탁용역 수행에 따른 품질관리체계를 재정립하는 등 EPC 턴키사업을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비용 중에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연료의 안정적·경제적 조달 방안도 추진된다. 호주 40%, 인니 40%, 중국·러시아 20% 등의 유연탄 국가별 안정수급 기반을 확보하고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하동화력 7,8호기 건설 대비 4국 20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행 중열량 위주의 인니탄 장기계약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1/4분기 중 2007년용 저열량탄 단기계약도 추진하는 등 유연탄 구매의 경제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친환경경영 정착으로 ‘Clean & Global Company’과 함께 자율과 책임의 노사관계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2010년 대기 환경규제 대비 발전소별 환경설비 보강하고 석탄회 재활용률 제고, 영월화력 PCBs 변압기 해외매각을 추진하는 등 환경친화경영도 내실화한다.

한편 남부발전은 ‘복지문화 브리핑’ 제공 확대 등 노무관련 정보공유 활성화를 통해 신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토양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주)

차별화된 미래 성장동력 확충한다

플랜트운전관리시스템 순차적 구축
당진·울산·동해 4계절 경관조성 진행

‘ACE 2010’ 달성을 추진중인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 사진)은 올해 △경영혁신 내재화 △기업가치 제고 △미래 대응력 강화 △안정적 전력공급 등을 달성하기 위해 12개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상시 경영혁신 체제 정착을 위해 중기비전 ‘ACE 2010’ 수립에 따른 혁신 방향을 재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윤리계몽 캠페인 전개 및 자가진단 시스템(Self-Ethics) 개선해 윤리경영 공감대 확산을 통한 윤리 기업문화 정착해 나간다. 발전소별 ‘중장기 경쟁우위 확보방안’을 수립·운영하고 ‘Speed-Up 경영체제’ 구축을 통한 경영효율성도 높혀 나간다는 복안이다. 동서발전은 1인당 발전량을 2050만㎾h에서 올해 2270만㎾h로 설정했다.

계약 및 입찰진행정보 전사 실시간 정보공개(Pro-Zone 시스템)과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규정 및 제도의 지속적 개선을 통해 자재관리 및 구매 프로세스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회봉사 마일리지제도 등 봉사활동 지원제도의 정비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미래 인재양성 로드맵 ‘2015 HRD Plan’의 적극적인 추진과 교육결과에 대한 체계적 평가시스템 도입,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우수·고급 인재도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기업 지원책으로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과 남미 동구권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혁신형 유망벤처 발굴·육성 및 인큐베이터 사업, 사내창업 지원도 실시한다. 또 일본 도요다 선진생산기법(TPS) 연수지원도 시존 6개사에서 10개사로 늘렸다.

당진 9,10호기 사업추진을 통해 차세대(100만㎾급) 발전소 건설을 대비한 기술역량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전 해외사업에 대한 유기적 지원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연 연계활동 강화와 울돌목 조류 시험발전소(1㎿) 건설 추진을 통해 특화된 미래지향적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소 호기별 500일 무고장 운전 목표를 설정했다. 발전 운영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플랜트 운전관리시스템(POMS)도 내년말까지 각 사업소별로 구축한다.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한 선도적 역할 수행하기 위해 10월경 당진 소수력 발전의 CDM 등록 과 6월경 동해 태양광발전의 CDM 배출권 거래도 추진한다. 또 당진 2호기 탈질설비 설치공사, 일산 2복합 저NOx 버너설치 공사도 지행할 예정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올해 ‘발전소공원화 5개년 계획’ 중 3차년도에 달함에 따라 약 25억원을 투자해 발전소공원화를 통한 지역 명소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당진, 울산, 동해화력 등 주요 사업장 4계절 경관 조성사업도 진행된다.

한편 동서발전은 교육훈련 투자액을 당기순이익의 5%, R&D 투자액을 매출액 1%선에서 투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