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산업과 3.3㎿ 건설 투자협약

해남군이 청정이미지에 걸맞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해남군청에 따르면 해남 지역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소 5개소에서 8㎿가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주)대영산업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건립이 줄을 잇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주)대영산업은 황산면 관춘리 일대 약4만평 부지에 건설용량 3.3㎿를 생산할 계획으로, 약 25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발전소 건립에 따른 군유지 매각과 대부, 개발행위를 위한 산지전용 등 행정적 지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청정에너지 개발적정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새로운 발전소를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남지역은 일조량이 풍부한 것은 물론 대기 중 미세먼지가 적어 태양광을 흡수하는 전지판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어 현재 5~6곳이 입지타당성을 검토하는 등 태양광발전소의 건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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