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3조7627억·순익 1487억원 목표
제천·밀양·진천·대불산업단지 신규 공급

올해 가스공사는 2539만톤의 천연가스를 도입, 총 2538만톤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에 따라 13조7627억원의 매출, 영업이익 5251억원을 달성하고 14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수호)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올해사업 계획에 따르면 올해 총 2539만톤의 천연가스를 도입해 도시가스용 1531만톤, 발전용 1007만톤 등 총 2538만500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6월 제천, 7월 밀양, 8월 진천, 12월 대불산업단지에 신규로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이를 통해 가스공사는 13조7627억원의 매출과 525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14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계획이다.

생산설비와 공급설비의 건설도 이어진다.

평택생산기지는 11~14호 탱크(98.9%) 건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중 11~12호 탱크는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15~17호 탱크(37.9%), 18~21호 탱크(8.8%)의 건설도 진행된다.

통영생산기지는 11~12호 탱크(71.8%), 13~14호 탱크 (41.7%), 15~16호 탱크(11.9%) 건설의 순차적 진행에 이어 제2부두 건설을 착수해 3%의 공정을 달성할 예정이다. 인천생산기지의 19~20호 탱크는 81.5%의 공정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급설비는 주배관의 경우 6월에 대구~통영, 8월에 충주~제천, 11월에 운연 주배관 보강공사를 준공하고 인천기지~경서G/S(24.1%), 합정~충정 신규(98%), 대불산업단지 신규(98%), 남양주~군자 주배관(51.8%)을 건설할 계획이다.

열병합 공급배관은 부산 정관(94.7%), 파주 교하(59.7%), 성남 판교(41.9%) 배관 공사를 진행하고 12월에 화명관리소를 준공하는데 이어 비아관리소 이전(65.4%), 홍천관리소 확장(37.9%) 건설을 추진한다. 6월에는 서해지사 사옥도 준공한다.

특히 가스공사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직 생산성 향상 등 4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전략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14개 중점과제를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전략목표는 경쟁력 확보(전세계 모든 경쟁사 대상)로 정했으며 4대 전략과제는 △조직 생산성 향상 △성장기반 구축 △생산적인 노사문화 구축 △기존사업 역량강화로 했다.

14개 중점과제는 △팀제 조기정착 △성과주의 확립 △생산적인 조직문화 확립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적극적인 상류부문 진출 △해외 LNG생산·운영사업 적극 참여 △연구개발 활동 강화 △미래에너지원 및 LNG 연관사업 적극 추진 △노사관련 제도 재정립 △노사간 대화통로 활성화 △안정적·경제적 도입물량 확보 △천연가스 수급관리 강화 △생산 및 공급설비 확충 △설비운영·건설의 효율성 제고 및 안전관리 선진화로 정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