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청각장애인과 마법스키학교
남부발전-과학·스키 등 겨울과학캠프

▲ 서부발전은 직원자녀45명과 청각장애 어린이 35명이 참여하는 마법스키학교를 개최했다. 사진은 서부발전 직원자녀들과 청각장애 어린이들이 스키를 배우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 오른쪽 사진은 남부발전은 지난 15~17일 주니어과학교실과 스키교실 등으로 진행된 겨울과학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은 남부발전 직원자녀들이 과학캠프에서 기초 과학에 대해 배우고 있는 모습.

서부발전과 남부발전이 직원자녀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겨울캠프가 스키도 배우고 청각장애 친구들과도 사귀는 만남의 장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19일까지 한국서부발전(사장 김종신)이 직원자녀들과 청각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 ‘마법스키학교’의 훈훈한 열기가 대명비발디파크의 눈을 녹일 정도로 뜨거웠다. 어린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벽을 넘어 한데 어울리며 친구를 사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은 지난 15~17일 강원도 춘천 강촌리조트에서 초등학교 4~6년생 직원자녀를 대상으로 겨울과학캠프를 개설했다. 전국 사업소 직원자녀 160여명이 참가하고 1차 강촌리조트, 2차 무주리조트(오는 23~25일)로 나눠 각각 진행되는 겨울과학캠프는 주니어과학교실과 스키교실로 진행된다.

특히 서부발전에서 마련한 이번 ‘마법스키학교’는 단순한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참가자들이 2박 3일 동안 스키와 마법을 배우면서 열정, 우정, 도전이라는 3가지 미션 수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었다. 서부발전 겨울캠프는 올해로 세 번째로 열렸으며 청각장애어린이 35명과 직원자녀 45명이 참여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한 어린이는 “스키를 타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마음이 하나 되는 것 같았다”며 “이번 마법스키학교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원가족의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일체감을 증진시키고 직원 자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통한 사회성과 자립심을 고취하고자 기획한 이번 남부발전 겨울캠프는 많은 직원자녀들이 참가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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