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 공사가 이달 중 턴키방식으로 발주된다.

수자원공사가 추진중인 조력발전소는 발전용량 252㎿급으로 총 2,941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설공사에 들어간다.

이 발전소는 오는 2008년 6월 완공되면 연간 5억5,250만㎾h의 무공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연 86만배럴의 유류수입(287억원) 대체효과를 거둘수 있다.

또 연간 600억㎥의 해수유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시화호의 수질을 지 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고 서해안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200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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