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연간 50억…R&D사업 착수

연간 50억원 내외가 지원되는 에너지분야 중·장기 대형 기술개발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5월 확정한 ‘국가에너지·자원기술개발기본계획’에 따라 에너지산업의 혁신과 성장동력화를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기술혁신(ETI : Energy Technology Innovation Program)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최근 에너지기술이 온실가스 저감, 신·재생에너지, 효율향상, 청정발전 등 개별기술이 융·복합화되면서 단기과제 위주로 단편적, 개별적으로 추진돼 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체계로는 효율적인 대응이 곤란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에너지 기술혁신 프로그램에서는 과제당 연간 50억원 내외의 정부예산이 7~10년간 지원되며 원천기술개발 단계로부터 실증·상용화단계까지 기술개발의 전단계를 포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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