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157명 인증자 보유
1013억원 예상재무효과 얻어

동서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6시그마 경영혁신활동이 순항중이다.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지난달 종료한 6시그마 5차 웨이브를 분석한 결과 챔피언 개선과제 8건, 블랙벨트(BB) 개선과제 19건과 그린벨트(GB)개선과제 45건 등 총 72건의 개선과제에 대한 개선안 수립을 완료, 설비효율 향상과 연료비 절감 등 총 491억원 정도의 예상재무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로써 동서발전은 지난 2004년 6시그마 전사적으로 추진한지 2년여 만에 5차례의 웨이브를 통해 MBB(Master Black Belt)후보자 18명과 블랙벨트 30명, 그린벨트 127명 등 총 157명의 인증자를 보유하게 돼 1013억원의 예상재무성과를 거두게 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6시그마 활동은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측면 뿐 아니라 업무프로세스 개선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6시그마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적극적으로 경영 전 분야에 6시그마를 확산시켜 지금은 경영혁신에 대한 전 직원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또 “6시그마 경영혁신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하자는 것인 만큼 회사의 중기비전인 ACE 2010 달성을 위한 경영도구로서 거는 기대가 크다”며 “6시그마 경영기법의 완벽한 접목을 통해 발전사업을 선도하는 초우량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서발전은 매월 6일을 ‘6시그마의 날’로 선정, 개선 전문가는 이날 하루 개선과제 발표회, 챔피언과의 간담회 등 6시그마 활동에만 전념토록하고 일반 직원 역시 직·간접적으로 개선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웨이브 종료 후에는 이미 수립된 재무성과 평가 기준에 따라 직원들에 대한 성과보상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12일 경영진 및 사업소장 본사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6시그마 챔피언 워크숍’을 개최, 6차 웨이브과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위한 챔피언의 역할과 과제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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