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기 건전성, 안전성 확인

한수원(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홍장희)는 지난 4일 본부 내 강당에서 최양우 한수원 사장과 건설관련 협력업체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5호기의 성공적인 상온수압시험 완료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상온수압시험은 건설 마감단계에서 설치 완료된 원자로, 증기발생기, 가압기 등 주요 기기에 설계압력의 1.25배인 가압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핵심계통의 기기와 배관에 대한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운전시험이다.

울진원자력본부는 “울진 5호기의 이번 상온수압시험의 성공적 수행은 원자력발전소 설비에 대한 국내제작, 시공기술 역량뿐만 아니라 전력설비의 시운전 능력까지도 대내외의 공인을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83%의 종합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울진 5, 6호기는 2004년과 2005년 6월에 각각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200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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