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10개 업종 파트너쉽 본격가동
업계, 정부 지원·정책창구 일원화 요청

▲ 이재훈 산자부 차관(사진 왼쪽)과 산업계 대표로 서부발전 김종신 사장이 ‘기후변화협약대응 추진협력 합의서’ 조인을 통해 업계와 정부간 공식협의 채널인 ‘기후변화대응 추진협의회’가 발족됐다.

발전, 원자력, 철강 등 국내 에너지다소비 10개 업종별 기후변화협약 대응 추진협의회가 본격 발족했다.

13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20호에서 이재훈 산업자원부 2차관 등 10개 업종 CEO가 참여한 가운데 ‘산업계 기후변화협약 대응 추진 협의회’를 발족하고 기후변화 협약 산업계 대응전략 논의와 CEO 간담회가 진행됐다.

기후변화협약 대응 추진협의회는 정부와 산업계 협력 강화를 통해 기후변화협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발족됐으며 국내외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압력, 국제협상에서의 다양환 의무부담 논의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는 발전, 정유,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제지, 반도체, 자동차, 도시가스, 디스플레이 업계 등 총 10개 산업계 CEO와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 대한상의, 전경련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정부와 업계는 앞으로 추진협의회를 통해 국제 협상대책 수립, 산업계 기후변화협약 대응 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 기후변화 대응 산업계 지원정책 발굴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각 업종별로 R&D개발 투자의 정부 지원, 기후변화협약 전문가 양성, 소각로 연료 대체 폐기물 활용의 온실가스 감축 인정 요청, 기화변화협약 정책 창구 일원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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