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서울화력, 떡국나누기 행사 펼쳐
참석 노인들 정성·음식 만족 표현에 ‘훈훈’

▲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발전소 안경재소장(사진 위 좌측)이 떡국들을 직접 나르며 어르신께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고 있다. 아래사진은 서울화력 동호회인 스팀밴드가 이날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모락모락 올라오는 떡국의 김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담소가 끊이지 않는다.

이는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발전소 직원 및 가족들, 이랜드 복지재단, 노웅래 국회의원(마포구) 후원회 사무실 등 약 50여명이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글로리아관에서 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15일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날 9시부터 음식을 준비한 중부발전 서울화력 직원들은 바쁜 와중에도 얼굴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약 1000인분의 떡국과 선물용 떡 등을 마련해 마포구지역 할머니·할아버지에게 따뜻한 온정을 담아 전하는 얼굴 하나하나에 환한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마포복지관을 찾아온 어르신들은 서울화력 등이 마련한 음식에 상당한 만족을 표했다.

 

한 할아버지는 “당인리발전소 이렇게 추운 날씨에 따뜻한 떡국을 마련해 주니 배가 든든하다”며 “식사후 식사에 만족한다는 공 표시에 3개나 집어넣었다”며 웃어보였다.

 

이에 앞선 12~14일에는 마포노인복지관을 통해 다른 그룹의 사회봉사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하여 집을 나서지 못하는 135명의 재가노인들에게 떡국과 과일류를 마련, 직접 가정까지 찾아가 전달하기도 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떡국나누기와 함께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는 서울화력 스팀밴드 6명 등이 공연을 진행하면서 노인분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서울화력발전소 안경재 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발전소로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참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이 작은 사랑이 널리 전파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 가득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우리당 노웅래 의원 등이 참석해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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