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세부전략…자발적 참여도 독려

한국동서발전이 올해 개인당 20시간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등 ‘2007년도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지난 22일 확정했다.

이번 활동계획은 ‘사회공헌 주도 기업(Leading Company) 구현’을 목표로 자발적이고 지속적이며 재미있는 공헌활동이 되기 위한 5대 세부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전략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 등을 통한 사회공헌 재원 마련 △자원봉사문화 확산 △전략적 봉사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공익연계 마케팅 전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타 기업과는 차별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동서발전은 기존의 전사업소 부서별 봉사팀(92개 팀 2040명)과 사회공헌 동호회 11개팀, 254명으로 구성된 부녀회 등의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올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직원 1인당 16시간 정도의 사회공헌 참여시간을 올해에는 4시간 증가한 20시간 수준으로 설정, 보다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도록 했다.

부족한 사회공헌 재원은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이웃사랑급여구좌 모금’, ‘법인카드 마일리지 기부’, 직원들의 소장 물품을 상호거래하는 ‘아름다운 동서장터’ 등을 통해 마련된다.

동서발전은 이를 통해 재원마련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동서발전은 봉사 마일리지표를 작성해 2·3직급으로의 승격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1사1촌 자매결연’과 같은 농촌사랑운동, 노사가 함께하는 봉사활동, ‘사회공헌활동 집중의 날(Power Love Day)’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이 되는 기업, 자연을 사랑하는 초일류 발전회사를 만드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진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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