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P 아·태사무소장 방문

▲ 사진설명- 국제연합환경기구 슈렌드라 슈레스터 아·태사무소장(우측 두 번째)이 23일 분당복합화력을 방문, 연료전지시스템을 견학했다. 좌측 두 번째가 남호기 기술본부장, 맨 오른쪽이 김성섭 분당복합화력처장.

국제연합기구 산하 국제연합환경기구(UNEP) 슈렌드라 슈레스터(Mr. Surendra Shrestha) 아·태사무소장이 남동발전 복당복합화력내 설치돼 있는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견학, 남동발전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은 23일 슈렌스터 UNEP 아·태사무소장과 안문수 UNEP 국장 등 일행이 분당복합을 방문, 남호기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후변화협약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분당의 친환경 설비를 둘러본 슈레스터 아·태사무소장은 “연료전지가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미래의 에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이 지난달 25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액화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대기 중의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로 설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동발전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가동으로 년간 5억6000만원의 전력판매수익과 493Toe 유류대체 효과, 1499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2012 CO2 10% Down 프로그램’을 추진해 2005년을 기준으로 0.821톤-CO2/㎿h인 이산화탄소의원단위배출량을 2012년까지 약10% 감축된 0.740톤-CO2/㎿h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