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이 창작뮤지컬을 무료로 공연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철언)는 지난 12일 월성원전 주변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300명을 발전소에 초청, 창작 아동뮤지컬 ‘김치꽃만두’의 세차례 무료공연을 진행했다.

창작 아동뮤지컬인 ‘김치꽃만두’는 우리의전통음식인 김치를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게 만들어 외래 패스트푸드 문화에 오염돼 있는 어린이들의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아동뮤지컬 전문 극단인 ‘즐거운 사람들’이 만든 창작극이다.
원성 원전 한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대도시에 비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원전 주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기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행사를 유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원전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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