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까지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고유가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고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에너지절약 비교전시회를 순회, 개최한다.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에너지기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직접 체험하여 습득할 수 있도록 꾸며지게 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고효율기기와 대체에너지관련기기가 출품되어 △에너지절약종합정보관 △대기전력관 △고효율조명기기관 △절약형 산업설비관 △대체에너지기기관 △취사기기 및 단열·기타관 등 6개관 52개품목으로 구성되며 에너지절약제품 제조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행사로 에너지절약성능이 뛰어난 가정용 가스보일러, 조명기기, 절전형 탭 등의 고효율기기 현장 할인구매도 할 수 있다.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사(지사장 황재영)는 최근 국제정세에 따른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기존 전시회와는 달리 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기기를 대상으로 에너지소비량을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 고효율기기의 에너지절감효과와 절감액을 계량수치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전시회 일정은 3월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 트레비 분수광장,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경상남도 진해 에너지환경과학공원(벗꽃군항제 병행), 4월8일부터 11일까지는 코엑스 인도양홀(국제전기전자전 병행) 등에서 개최된다.

200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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