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윤맹현)이 ‘특수 나사를 이용한 금속 접합 기술’을 발전 설비에 이용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해 손상 부위에 적용,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원래 미국의 록엔스티지(주)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던 ‘특수 나사를 이용한 금속 접합 기술’은 발전 설비에서의 기술 안정성 및 신뢰성 문제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전력연구원이 발전설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화 기술을 개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게 됐다.

전력연구원은 이 개발 기술을 서울화력과 울산화력의 발전설비 가운데 장기간 사용으로 금이 간 터빈 덮개, 증기 밸브, 펌프 등에 처음 적용,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전력연구원은 이 적용 기술을 원천 기술 보유사인 록엔스티지(주)와 공유하기 위한 기술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200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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