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양-국 상호협력방안 논의

▲ 베트남 교통부 산하 철도청 부청장 일행은 지난 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 공단의 선진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 현황을 둘러봤다.

베트남 교통부 산하 철도청 부청장(단장 우엔 반 조안) 일행은 지난 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 공단의 선진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 현황을 둘러봤다.

베트남 교통부 산하 철도청 부청장 일행은 베트남 ‘하노이~빙’ 간의 타당성 조사사업과 관련해 KOICA주관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철도시설공단 중앙궤도기술단을 찾은 배트남 철도청 부청장 일행은 공단 홍보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사업관리, 품질관리 현황을 소개받고, 공단의 선진 운영 기술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베트남 철도청 부청장 방문단은 14층 상황실에서 이성권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간부진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성권이사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공단을 방문한 베트남철도관계자들에게 환영을 표했으며, 공단의 사업역량을 소개한 뒤,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철도현대화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엔 반 조안 철도청 부청장은 “세계에서5번째로 고속철도를 건설한 공단 기술의 우수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베트남 철도현대화 사업에 기술을 비롯한 여러 면에서 공단과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단방문은 비록 하루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2010년을 향한 베트남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철도강국을 꿈꾸고 있는 베트남 철도관계자들과 비전 제시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려는 한-베트남 상호 협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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