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근무 중인 김석철<사진> 선임연구원이 미국 마르퀴즈(Marquis)사가 발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후즈 후 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03년 7월판에 등재됐다.

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마르퀴즈사는 김 연구원의 ‘원자력연구소 사고 때 운전원의 대응능력 평가 방법론’ 개발에 대한 연구업적과 IAEA에서의 연구용 원자로 안전성 평가 및 원자력 시설의 대 테러 안전성 평가업무에 대한 공로를 인정, 등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및 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한 김 연구원은 1987년부터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원자로 안전 해석 분야 업무를 하다 1999년 IAEA 원자력시설 안전국의 원자로 사고방지담당관(P4)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한편 후즈 후 인 더 월드 2003년판에는 그동안 정치, 사회, 과학분야에서 세계를 빛낸 215개국 5만여명의 프로필과 활동상황 등이 등재될 예정이다.

200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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