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진정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옛날에는 주부들이 직장에서 밤늦게 돌아온 남성들의 겉 옷 검사는 물론 속옷까지 풍기는 냄새를 맡아보고 바람을 피웠는지의 여부를 확인했는데, 이제는 반대로 그 남편들이 부인의 속옷을 조사하고 외간 남성의 냄새가 나는지를 확인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만큼 여성들의 파워가 강해지고 있고 남정네들은 너무나 나약해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혼 또한 남성들의 바람 때문이 아니라 여인네들의 불륜 때문에 제기되는 경우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가 있겠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중년 부부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여성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의 그 팔팔했던 패기는 다 어디로 갔는지 찾아 볼 수가 없고 용돈은 물론이고 밤잠자리 속에서도 부인의 눈치를 보면서 팬티를 벗기고 부인의 희멀건 배 위로 올라가 ‘욕구’를 채울 정도이니 ‘떡방아’가 제대로 찧어 질 리가 있겠는가.

밑에 깔린 부인도 시원찮게 찧는 남편을 책망하다 보니 불만만 싸이게 되고 남편 또한 맥이 빠져 ‘물건’이 제대로 작동을 못하는 악순환만 계속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주도권을 가진 부인들이 과거 그 남편들이 저질렀던 ‘바람’을 답습해 버린 것이다.
물론 여성들의 불륜 숫자는 아직까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그 번지는 속도가 너무나 빨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얼마 전 50대 초반의 한 남성은 매일 밤늦게 들어오는 부인이 의심스러워 부인의 ‘팬티’를 몰래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헌데, 어느 날 밤 부인이 그리도 꼼꼼히 챙기던 팬티를 벗어 놓은 채 그대로 잠들어 버린 것이다. 얼마나 피곤했던지 코까지 골면서 말이다.

더욱 더 의심이 커진 남편은 부인의 몸에서 풍기는 얄궂은 남성의 냄새를 맡으면서 팬티를 자세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부인의 팬티 속에서 다른 남정네의 음모는 물론이고 ‘정액’까지 묻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아마 너무나 격렬하게 ‘불륜’을 저지른 후 자신의 팬티로 남성의 ‘물건’을 닦아 준 후 그대로 입고 온 것 같다.

화가 치밀 대로 치민 남편은 바로 부인을 깨워 다그친 결과 그 상대를 밝혀냈는데... 이 또한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그 상대가 다름 아닌 아들의 친구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실제 이런 사례들은 우리 주변에 너무나 흔하다고 한다.
무능한 남편들이 많아지면서 제대로 ‘떡방아’를 찧어주지 못하니 그럴 수밖에 더 있겠는가.
허나 이런 악순환은 앞으로도 계속 더 일어날 것이고 남편들의 위상은 더 추락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그 해결책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바로 남정네들이 정신을 차리는 일이고 정도를 걷는 것이다.

아울러 부부간의 화목을 되찾는 일인데... 이것이 바로 가장 강력한 정력제이기 때문이다. 허지만 이 또한 부인의 협조가 필수이며 서로의 노력 없이는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부부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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