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양재열 사장 취임

▲ 전기안전공사 양재열 신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임 양재열 사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공식 업무 시작에 앞서 진행된 취임행사에서 양 사장은 일반적인 취임사의 형식에서 벗어나 사회자도 취임사도 없이 직원들과 면대면 만남을 위해 본사 건물 전체를 돌아보면서 공사 살림 하나하나를 챙겼으며,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뜻을 전했다.

직원들과의 상견례자리에서 양 사장은 공사의 “미래를 담보할 1등 서비스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양 사장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 및 인사관리의 합리화를 꾀하고, 엄정하고 투명한 조직기강의 확립 등을 통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보람이 있는 직장’, ‘일하고 싶은 직장’, ‘가정과 같은 평생직장’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따뜻한 직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양 사장은 55년 충북 옥천출신으로 숭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명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학 졸업 후 학군장교로 임관, 특전사 통역장교로 근무한데 이어, 전역과 동시에 대통령 경호실 경호관으로 임용됐다.

경호실 검측·계획부장, 선발경호부장, 교리부장, 경호 1처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2003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대통령 경호실 경호차장직을 역임한 후, 전기안전공사 제12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양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0년 4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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