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철언)은 원전주변지역의 인재육성과 육영사업을 위해 ‘월성원자력장학회’를 설립하고 지난 21일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월성원자력장학회는 원전주변의 장기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993년부터 장학재단설립을 위한 기금적립을 시작해 작년말 원리금 합계액이 적립목표액인 20억원에 도달함에 따라 장학회를 발족하게 됐다.

장학회는 월성원자력본부장을 이사장으로 읍·면장 추천 주민대표 3인과 인근지역학교장 3인 등의 지역대표와 월성원전의 행정지원실장과 홍보부장이 이사로 참여하게 되며 경주시 시민과장이 감사를 맡아 장학회 기금관리와 운영,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월성원자력장학회는 8월경 이사회를 개최, 장학금 지급규정을 제정하고 올 장학사업계획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00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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