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작전사령부 장재섭 상사·안광희 중사

▲ 전기 실무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의미하는 전기기능장 자격증을 함께 취득한 해군 작전사령부 이순신함 소속의 장재섭 상사(왼쪽)와 안광희 중사.

전기 실무분야 최고 자격증인 ‘전기기능장’을 같은 잠수함에서 근무하는 부사관 2명이 동시에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안기석) 이순신함의 전기부사관으로 근무하는 장재섭 상사(34세)와 안광희 중사(31세). 30대 초반의 나이에 전기 기술계 최고봉에 오른 장 상사와 안 중사는 바쁜 실무업무에도 불구하고 자기개발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왔다.

이들은 자격증 취득의 목표를 실무업무와 연계시켜 각종 전기제품의 수리와 정비를 도맡아 해왔고, 반복적인 학습으로 숙련도를 배가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이들은 전기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퇴근하면 한국 폴리텍대학7 창원대학 도서관으로 가서 관련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많은 밤을 지새웠고, 드디어 지난달 2일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장재섭 상사는 기능장 이외에도 전기공사기능사, 변전설비기능사, 소형선박 기관사를 보유하고 있고 안광희 중사는 소형선박조종사 및 기관사, 전기공사기능사 등을 가져 평소에도 주변에서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부사관이라는 칭송을 받아왔다.

장재섭 상사는 “전기기능장이 전기 분야 최고의 자격증이기 때문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며 “이젠 잠수함에서 전기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장 이경택 중령은 “평소 승조원들에게 자기개발에 힘써 줄 것을 강조해왔는데 이번에 전기기능장을 취득한 장상사와 안중사가 좋은 결실을 보여 줘서 감사하다” 며 “승조원들이 더욱 더 자기 개발에 힘쓰도록 근무여건을 보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