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포르노는 말할 것도 없고 스와핑(부부 교환)이나 색다른 변태적 섹스를 즐기는 부부들이 의외로 많았다.

물론 지금도 이와 유사한 섹스 놀이를 하는 성인들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이 또한 그들만의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대부분의 일반 가정에서는 건전한 섹스를 생활화하고 있다.

그만큼 선진사회도 건전한 섹스란 부부 사이나 애인 사이에서만 이뤄지는 사랑놀이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헌데 개발이 좀 늦어진 아시아,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가까운 이웃 나라의 경우, 최근 들어 매우 변태적이고 너무 추잡한 행위들이 일부 남편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어 눈 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들이 사랑(?)하고 있는 부인들의 나체나 아주 야한 모습들을 동영상 등으로 만들어 인터넷에 올려놓고 돈을 벌고 있는 행위들이다.

처음에는 몇몇 건에 지나지 않았지만 짭짤하게 수입이 늘어나자 나체 사진 또한 점점 업그레이드 시켜 가장 귀중한 음부와 유방은 말할 것도 없고 대담한 그들 자신의 성희 장면까지 띄우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 마누라의 신비스러운 육체를 만 천하에 공개해 돈을 벌고 있으니 얼마나 변태적이고 추잡한 행동인가.

사실 지금도 조강지처를 매춘 가에 내 보내 돈을 벌게 하는 몰상식한 남편들도 있지만, 어찌 보면, 이보다도 인터넷에 띄우는 행위가 더 무섭고 수치스러운 행위라고 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전국 1천만 이상의 호기심 많은 남성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조차 앞 다퉈 볼 터이니 말이다.

결국 이웃들도, 친척들도, 그리고 친지들도 마음만 먹으면 다 볼 수가 있다는 말이다.

실제 과거 이런 원인으로 인해 자살을 한 여인도 있지만, 아마 이번에 걸린 사례 중에는, 그 부인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호기심에 나체 사진을 찍었다가 변을 당한 경우도 많았을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요즈음 신세대 부부들은, 아니, 욕구가 강한 40대 이후의 부부들조차도 자신들의 섹스 장면을 무비 카메라로 찍었다가 후일 이를 보면서 색다른 흥분 속에서 사랑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신들이 섹스 장면이지만, 몇 개월 후에 보면 이 또한 매우 색다르고 자극적인 맛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음란한 것들은 어디까지나 그 부부들만의 비밀이고 그들 부부만이 갖고 있는 비디오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도 안 되고 또 법적으로도 제재를 받지 않는다.

그것은, 이것이 공개되지 않고 부부들의 침실 속 깊숙한 곳에 꼭꼭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허나 이것 또한 일반에게 공개될 때에는 어김없이 불법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들은 아무리 사랑하는 남편이나 애인이라 할지라도 성희장면이나 나체 사진은 함부로 찍지 못하게 하는 것이 최 상책이라 할 수 있겠다.

부부란 헤어질 경우 더 무서운 남남으로 돌변한다는 것도 여성들은 필히 알아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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