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기관 · 280여 초중고 혜택 … 수수료할인 · 제도적 지원

조달청과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조달청(청장 김성진)은 지난 11일 대전광역시 교육청에서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와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의 효과적 지원과 투명하고 열린 교육행정 구현 등을 위해 양 기관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조달청은 지난 2002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KONEPS)를 통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1의 조달혁명’에 이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조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행태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제2의 조달혁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조달업무협력 약정’을 계기로 조달서비스이용에 대해 조달수수료를 10%할인받는 것을 비롯해 각 종 사업의 제도적 지원과 신속한 전담서비스(Fast Track Service)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MOU체결은 대전시교육청 산하 2개 교육청과 7개 산하기관, 280여개의 초?중?고교 등은 시교육청과 동등한 고품격의 조달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조달수수료 할인 및 원가계산 등 조달전문성 등을 통해 연간 1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뿐만 아니라 청탁, 민원, 분쟁 등으로부터 벗어나 투명한 학교행정 추진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김성진 조달청장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교육사업에 전자조달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신속하고 투명한 조달서비스를 제공하여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조달청은 다양한 행정환경에 부응하는 조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스스로가 찾아오는 조달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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