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노인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당연시 되어가고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한 갑 잔치를 해 먹고 살만큼 살았다고 만족해했는데 말이다.

실제 요즈음의 60세는 노인 측에도 들지 못하고 또 노인으로 여기지도 않는다. 그래서 세간에서는 가장 외롭고 불쌍한 사람들이 60대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유는, 아무리 좋은 직장이나 교직자라도 60이 넘으면 정년을 맞고 실업자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자영업자가 아닌 이상 너나없이 ‘백수’가 되어야 하고 또 24시간 하는 일없어 마누라의 눈치를 봐야 할 정도이니 불쌍하고 딱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공원이나 산에 올라가면 60세 이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대낮 지하철 또한 다를 바가 없다.

헌데, 최근 이들을 위한 ‘콜라 텍’이 곳곳에 등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2-3천 원 정도만 내면 음료수를 제공받고 몇 시간씩 춤을 추면서 놀 수가 있으니 말이다. 

여기에는 나이 많은 여성들도 많이 찾아와 그런 대로 재미도 있고 시간을 보내기가 최고라고 한다.

특히 이곳에 오는 노인들은 너나없이 춤도 잘 추는데 대부분 구청 등의 문화원에서 배운 사교춤이라 음침한 나이트클럽에서 껴안고 돌아가는 불미스런 행위와는 180도 다르단다.

그러나 이 또한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일부 몰지각한 노인이나 간혹 늙은 매춘 여성들이 끼어 들어 곳곳에서 흙탕물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바로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지는 섹시하고 추한 장면들을 연출한다던가 아니면, 상대방의 유방이나 궁둥이까지 주무르면서 꼭 껴안고 돌아가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 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얼마 전 60대 초반의 한 바람 끼 있는 노파는 돈 좀 있어 보이는 70대 초반의 노인을 꼬여 신나게 춤을 춘 후 여관까지 유혹해 재미를 본 것까지는 좋았는데 ..... 이 노인의 ‘물건’이 의외로 싱싱하고 테크닉도 좋았으며 씀씀이 또한 커 계속 만나면서 단물을 빼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노인이 매일 같이 팬티를 갈아  입고 모양을 내면서 나가는 것을 의심한 그 부인이 뒤를 밟다가 그만 못 볼 것을 보아버린 것이다. 그것은 대낮 여관에서 두 늙은이가 팬티까지 벗은 알몸으로 신나게 그 짓을 하는 너무나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집에서는 한 달 내내 힘이 없다고 옆에도 오지 않던 남편이 다른 여자와 신나게 ‘떡방아’를 찧고 있었으니 얼마나 충격을 받았겠는가.

그런데,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들이 최근 콜라 텍 주위에서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푼돈을 노린 일부 파렴치범들이 이런 곳에도 숨어들고 있기 때문이란다.

결국 갈 곳 없는 노인들만 골탕먹는 꼴이 되는 셈인데 ..... 이제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앞장을 서 노인정 등을 활성화시켜 건전한 콜라 텍 같은 장소로 탈바꿈 시켜 가는 것이 어떨지 말이다.

그래야 만이 노인들의 부끄러운 불륜이 없어질 것이고 또 건전한 춤바람도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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