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오는 11·12일 양일간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주창현)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협회 사옥 특설경기장에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제22회 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산자부, 노동부, 한전, 전기공사공제조합이 후원하는 전기기능인을 이번 대회는 전기기능인 대상으로 한 유일한 전국대회로서 지난 82년 제1회 경기대회를 시작으로 24년간 개최돼 500여명의 우수기능 인력을 배출했다.

또한 명실상부한 전국최대 규모의 대회로 성장했으며, 3D업종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국가전력산업 발전은 물론 전기공사업계의 자긍심과 권익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만1천여 전기공사업체에 종사하는 전기기능인들이 20개 시도회에서 먼저 우수인력 선발 절차를 거친 후, 본선대회에서 외선가공부문, 외선지중부문, 동력배선부문, 옥내배선부문 등 4개 종목에 걸쳐 160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간 연마한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 대회 경기종목의 입상자 전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전기공사기능사 자격이 주어지고 최우수 입상자는 산업자원부장관상과 노동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와 함께 제22회 기능경기대회에서는 협회 회원들이 사회 참여와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희망 나눔 전기인 아름다운 장터’를 통해 각 회원사에서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경기당일 모금한 성금과 기부된 물품의 판매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하고, 본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밖에 기능경기대회의 부대행사로 해외인사(파페카 주요인사 및 해외시장 진출대상 국가 전력청 및 발주기관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대회참관 및 국내 전기공사업계 현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인사 초청은 전기공사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특히 10일에는 전야행사로 강서구민회관(강서구 우장산길 62)에서 회원 및 참가선수 포함 강서구민을 대상으로  ‘2007 전기인 어울림 한마당’ 민속공연(이광수 사물놀이)을 개최해 지역주민과 문화행사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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