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모든 신경 기울여"

“현재 평택화력은 고가인 저유황유를 발전연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발전원가 중 연료비의 비중이 81%로 타발전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저가인 고유황유를 발전연료로 사용하여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친환경적 설비를 구축하고자 탈황설비공사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주현 평택화력발전처장은 이번에 추진중인 탈황설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저렴한 고유황유 사용이 가능해지면 연간 약 280억원의 연료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잇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지 정지공사로 인해 대형 트럭이 많이 운용되고 있습니다. 발전소에 바로 인근에 가스공사 평택기지가 위치하고 있어 시공관리, 안전관리,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평택화력발전소는 바로 인근에 이전 한전부지에 가스공사의 평택저장기지가 인접하고 있어그 어느 현장보다 안전에 모든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탈황설비 건설과 함께 현재 연료하역부두 증설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재 접안능력은 2만톤급으로 국내 정유사로부터 연료를 공급받고 있으며 5만톤급이 접안할 수 있도록 증설하고 있으며 올해 6월경 공사가 준공되면 해외에서 연료를 직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수송비를 연간 약 185억원 절감할 수 있어 수익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택화력은 기력설비와 복합설비 두 가지 발전설비를 함께 보유하고는 있으나 일일기동운전(DSS) 등으로 경년열화 가속과 노후화된 설비를 운영중에 있으나 타 발전소와 비교해 볼 때 발전설비의 운용기술과 인적자원은 우수한 발전소로 알려졌다.

전주현 처장은 발전설비의 최적 운영과 대내외 경쟁력 강화 등으로 평택화력을 ‘21세기 최우수 발전처’로 이끌어 가기 위해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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