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전력, 니가타현 지진 이후…내년 3월까지

일본 동경전력은 지난 7월에 니가타현 지진 발생 이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및 후쿠시마 제2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지질·지반 조사를 내년 3월까지 실시한다.

동경전력은 지난 7월 16일 니가타현 주에즈추(新潟県 中越沖) 지진이 발생한 이후 후쿠시마 제1 및 제2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현재까지의 지질 조사를 한층 더 보완하기 위해 발전소 주변의 해역 및 육상에 대상 지질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질조사에는 발전소의 부지내의 볼링 조사나 부지 주변지역의 지표 지질 조사까지 포함돼 있다.

이번에, 후쿠시마 제1·2 원전 주변 해역에서의 해상 음파 탐사, 주변지역의 지하 탐사 등에 대한 조사 계획 일정도 확정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발전소 주변의 해역과 육상의 지하 구조를 조사해 내진 안전성의 평가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해상 음파 탐사 및 기진차에 의한 지하 탐사 및 단층의 남쪽에 대한 볼링 조사가 진행된다.

기진차(起震車)는 지진의 요동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내는 특수 자동차로 진도 6 이상의 인공 지진을 차내의 장치로 만들 수 있다.

 

해상 음파 탐사는 3일부터 내년 3월까지며, 지하탐사는 내년 1월7일 시작돼 3월까지며 볼링조사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다.

 

한편 동경전력은 후쿠시마 제1·2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지질·지반 조사 계획을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안전 확보 기술 연락회에 보고한 바 있다.

(출처- 일본 동경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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