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는 여주군 종합감사에서 부당행위 51건(시정 33, 주의 18)을 적발하고 관련 공무원 60명을 문책(경징계 4, 훈계 56)하고 6억원을 회수 또는 감액토록 요구했다.

주요지적 사항으로는 마을 하수도 설치공사를 발주하면서 전기공사를 분리발주하지 않고 공사현장이 마을별로 다른데도 단일건으로 발주해 수의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1억100만원 상당의 예산을 낭비했다.

경기도는 이번 종합감사를 세출예산 집행의 적정여부와 지방세 등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실태, 각종 행정처분 등 민원처리 실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 했으며  사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취약업무 및 여론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사전에 검토하여 감사에 반영하고 반복.지속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차원에서 감사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군 종합감사가 지방행정의 적법성 확보는 물론 각종 시책운용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지방자치를 한 단계 업 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여주군 감사결과를 타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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