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에자키市 시장 승인…2010년 시행

일본 중부전력 하마오카 원전의 플루토늄 열사용 계획이 통과됐다.

일본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시(静岡県 御前崎市)의 이시하라 시게오(石原茂雄) 시장은 지난 3일 나고야시 히가시구의 중부전력 본사에서 미타 토시오(三田敏雄) 사장을 방문해 중부전력이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 4호기에서 2010년부터 실할 예정인 플루토늄 열사용 계획을 수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시하라 시장은 이후에 원자력발전의 안전성 확보나 2011년 3월까지 운전 정지중인 하마오카 1·2호기의 내진 강화 공사를 조기 착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타 중부전력 사장은 “향후도 원전에 관해서는 느슨하게 하는 일 없이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의 안전 운전에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자원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용 후 핵연료를 재이용하는 플루토늄 열사용 계획은 저비용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중부전력은 이번 플루토늄 열사용 계획 실시 준비를 진행시켜 왔다.

 

오마에자키시를 제외한 마키노하라(牧之原), 카케가와(掛川), 키쿠가와(菊川) 등 3개 시(市)와 시즈오카현은 이번 중부전력의 열 사용계획에 대한 최종판단을 아직 내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 일본 중부전력)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