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인증서·표창장 수여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원장 경창수)은 11일 지도원 회의실에서 대우건설 시화조력발전소현장의 무재해 140만 시간 달성을 축하하는 시상식을 갖고 인증서 수여와 함께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2009년 말 완공 예정으로 가동시 연간 50만명의 인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될 시화조력발전소현장은 토목, 기계, 전기공사까지 동시에 시행되는 복잡한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으로,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 안전관리자 5명을 두고 협력업체와 긴밀한 협조아래 전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철저한 안전교육, 작업수칙 준수 등이 일상화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작업 전 위험예지훈련과 무재해 기 릴레이 운동을 실시해 근로자 전원이 참석하는 무재해운동을 실시한 결과, ‘나와 내 동료, 내 가족과 사회를 위한 나의 안전’이라는 안전의식이 일상화 돼 2004년 12월 공사 시작이후 3년 동안 단 한건의 사소한 재해 없이 무재해 140만 시간을 달성했다.
최동지 현장소장(상무)은 “공사현장에 바람이 많이 불어 늘 근로자 안전이 걱정되기 때문에 현장 안전요원만 5명을 상주시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고 안전관리 현황을 소개한 뒤 “누구라도 보호구 착용을 하지 않고 작업현장에 들어간 동료가 있으면, 바로 지적을 하고 모든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한다”며 무재해운동의 추진 핵심은 근로자임을 밝혔다.
이어 경창수 경기서부지도원장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라는 명예위에, 무재해 준공 사업장을 더해 국가발전의 대명사로 자리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원칙과 타협 없는 방침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끝까지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무재해운동 지속추진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