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본부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본부장 주성철) 기력 1호기가 1일부로 입찰용량을 188㎿에서 200㎿로 상향조정, 연간 7억6,000만원의 CP(용량요금)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

울산발전본부는 지난 2월 기력 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중 보일러 출력제한 주 요인인 보일러 수냉벽 오리피스를 제거하고 설비문제점을 보완해 이와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작년에도 기력 2호기의 입찰용량을 기존 188㎿에서 195㎿로 상향조정해 8월1일부터 5개월간 1억8,000만원의 수익증대를 이루어낸바 있는 울산발전본부는 제2호기의 설비 문제점을 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에 반영하여 2호기에 비해 입찰용량을 5㎿나 증가했다.

또한 보일러 출력제한 요인을 제거한 후 보일러 급수펌프 등의 동력절감을 통하여 울산 기력 제1, 2호기 전체 소비동력의 0.5%에 해당하는 소내전력량을 절감함으로써 CP 수익 증대뿐만 아니라 발전원가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전직원의 노력이 오늘의 성과를 가져다주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설비보완으로 원가절감을 이루어 내기위해 노력하겠다” 덧붙였다.

한편 울산발전본부는 현재 기력 제3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중에 있으며, 1호기와 같은 설비문제점 보완으로 3개호기 합계 연간 19억6,000만원의 CP 수익향상과 소내전력량의 추가적인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200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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