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3개 기업은 Resun이라는 공동투자 회사를 설립해 2020년 Beznau와 Muhleberg 원전의 교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발표했다.

 

Resun은 NOK, CFC, BKM FMB Energie 3개 기업이 지분을 57.75%, 11%, 31.25%씩 보유하고 새로운 회사의 참여도 환영하고 있다. Resun 회사는 내년 후반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1600MW 용량의 원전 2기 건설 허가를 받으려고 한다.

 

2기 원전은 동일 형태의 발전소가 될 것이다. Muhleberg 원전은 306 MW 용량의 비등수원자로와 Beznau 원전은 350MW 용량의 경수로 2기가 있다. 또한 Beznau에는 열 병합 발전소가 80MW 용량의 열을 11개 지역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계획에 의하면, 발전소들은 2020년에 모두 가동이 중단된다. 스위스는 2000MW 용량의 전력을 프랑스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2020년이면 더 이상 수입이 가능하지 않고, 더욱이 밀 마운틴의 355MW 용량의 수력발전소도 가동을 정지한다.

 

스위스는 저 탄산 발생의 발전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 문제에 곧 봉착할 것이고 스위스 에너지부 장관은 기존 원전을 교체하고 신규 원전을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스위스의 다른 2기 원전인 Leibstadt와 Gosgen 원전의 수명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원전에 소유 지분을 가진 회사들에게 Resun은 함께 원자력 사업을 하자고 권유하고 있다. 조만간 국민투표에서 에너지 정책으로 스위스 인은 재생가능 에너지와 함께 원자력, 그리고 에너지 보존을 지지할 것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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