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유방'의 애무방법을 자세히 기술했다. 한마디로, 유방만 요령 것, 그리고 적극적으로 애무해도 여성들은 흥분은 물론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여성의 몸은 피아노의 건반 같아 어디를 두드려도 소리가 나고 반응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항문 주위도 그렇게 강한 흥분을 느끼게 하는 것일까?

그렇다. 여성들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곳일수록 수치심도 크지만 반대로 이런 곳일수록 성감대도 강하게 분포되어 있다 하겠다. 다시 말해, 항문도 앞쪽의 '옹달샘' 못지 않게 성 신경이 발달되어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이곳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더럽다고 생각하는 곳이기 때문에 '사랑놀이'를 하기 전에 반드시 부인이 이곳을 씻었는지를 확인한 후 애무를 해야만 거부 반응을 안 일으킨다고 일본 작가는 말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여성들은 '이 곳'의 오랄 서비스를 매우 좋아해 '성교'를 하기 전 '관장'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항문 성교까지 가능해 남성들은 다양한 테크닉을 통해 여성들을 흥분시키고 오르가슴으로 이끈다.

사실 항문은 여성들이 매우 부끄러워하는 곳으로, 신혼 초보다는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에게 좋은 애무 방법이다.

즉, 출산 때 의사나 간호사들에게 수치스러운 모습까지 다 보이고 아기를 낳은 산전수전 다 겪은 유부녀들의 경우, 몸에 대한 수치심이 매우 감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남편들의 자연스런 손가락 애무를 별 거부반응 없이 잘 받아들인다.

실제 40이 가까운 여성들은 목욕을 한 후에는 '이 곳'에 대한 입술로의 애무도 즐겁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그 곳'이 앞쪽의 옹달샘 못지않게 강한 '성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곳을 애무할 경우, 가능한 한 입술이나 혀로 애무하라고 권한다. 그것은 이 곳을 손가락으로 할 경우, 자칫 항문에 상처를 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남정네들도 이 곳의 애무를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지저분하고 더럽다는 인식이 몸에 배어 있어서 이다.

하지만 그렇게 꺼려할 필요는 없다. 여성들이 소변을 보는 '옹달샘'도 즐겨 오랄 서비스하면서 사랑놀이를 즐기는데, '이 곳'이라고 안 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단지 상대 여성이 싫어할 때는 반드시 강제로 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오랄 서비스를 열심히 해 주면서도 역효과가 나 흥분은커녕 오히려 고통만 안겨주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일본 여성들과 달리 개방적이지 못해 '옹달샘'의 오랄 서비스조차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항문'의 애무를 즐겨 받을 리가 있겠는가.

때문에 '항문 애무', 특히, 이 곳을 오랄 서비스 해 주려고 할 때는 필히 상대 여성에게 허락을 받고 조심스럽게 애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감'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받아들이는 여성이 수치를 느낀다면 진정 효과는 제로인 것이다.

허나 부인과의 합의하에 한 번쯤 '이 곳'의 애무를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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