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3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 발표

올 해 국내 건설경기는 현재 계획된 각종 SOC 투자사업 등을 고려할 때 건설투자증가율이 3~4%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작년 (1.8% 예상)에 비해 호전세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건설수주도 3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 및 건설업계의 의견 수렴, 민간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확정한 제3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2008~2012)을 발표하면서 건설산업 성장세 둔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등 국내외적인 위기 요인이 있겠지만 다양한 건설경기 호재요인을 감안할 때 앞으로 5년간의 건설경기 전망은 밝다고 내다봤다.

다만 건교부는 최근 건설투자증가율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율 수준인 5% 내외를 밑도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거시경제의 중추로서 건설산업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생산효율성 증대, 투자물량 확대 등 체계적 건설산업 육성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이를 위해서 제3차 진흥기본계획에서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양극화 해소, 투명·공정성 제고 등 3대 목표의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